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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으로는 감동적이면서도 슬펐던 이 패널은 전형적인 의미의 정신분석적 볼 거리(fare)는 아니었다. 이 패널의 주제(위중한 병을 앓고 있고 죽음을 직면하고 있는 환자들과 작업 하는 것)는 문헌에서 자주 다루어지지 않는다. 죽어가는 환자들과 작업할 때 분석가 자신들에게 떠오르는 느낌과 기억들에 대한 분 석가들의 상세한 설명이 공개적으로 발표되는 경우는 드물다. Theodore Jacobs 가 말했듯이, “우리는 사는 문제와 씨름하는 환자 들과 작업하는 것에 익숙하다. 죽는 문제가 아니라.” 우리는 죽음 이라는 주제, 그리고 우리 자신도 필멸의 존재라는 생각을 회피하 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. 하지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고 우리 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해야 한다. 이 패널은, 이제껏 충 분히 관심받지 못 했던 중요한 주제, 죽음에 대한 세심하고(sensitive), 계몽적이고(illuminating), 많은 생각을 촉발하는(thought provoking) 서설(introduction)이다.
사회자인 Caryle Perlman 에 의해 소개된 패널은 환자의 병이 분 석가와 분석 작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했다. 각각의 토론자는, 위중한 병을 앓고 있고 죽어가는 것으로 짐작되는 환자 들과 몇 달 혹은 몇 년씩 작업하면서 겪는 내적 동요(turmoil)를 각 자 특유의 방식으로 드러내 보여주었다. 발표자(panelists)들은 과거 와 현재, 개인으로서의 사람과 전문가, 철학과 임상 사이를 오갔다. 존경받는 저자들에 대한 헌사(tributes)와 강한 감정을 수반한 삶의